“콜마비앤에이치, 실적 눈높이 낮춰야…코로나19로 영업 부진”

입력 2021-10-21 07:59   수정 2021-10-21 08:00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활동 부진으로 올해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6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지만, 영업이익은 1053억원으로 3.6%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올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회사가 영업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추석 연휴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적은 점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강기능식품 국내 매출은 ‘헤모임’의 안정적 판매에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수출은 전분기 대비 늘 것으로 봤다.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에 그치지만,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이를 상쇄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은 영업활동 재개에 따른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은 2개의 개별인정형(여주추출물·메모페놀) 원료도 이르면 이달 상용화될 것이라 봤다.

심 연구원은 “내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영업활동도 탄력받을 것”이라며 “연말부터 내년까지의 실적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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